한국형 수직발사체계 KVLS-II 개발 완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년 9월 25일 경남 창원에서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II)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5년간 진행된 민관 협력 개발로, 다양한 유도무기를 단일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번 개발 종결식에는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본부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VLS-II가 대형 유도무기를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Any Cell, Any Missile’ 개념을 적용해 하나의 발사관에서 여러 종류의 무장을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작전 상황에 따라 함대지, 함대함, 함대공 무기를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발사관의 이중화 설계를 통해 일부 고장이 발생해도 작전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했다. KVLS-II는 올해 말 전력화될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에 우선 탑재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더불어 방위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자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R&D, 제조, 품질,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영어회화 능력을 요구받으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채용 과정은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또한 누리호 사업을 통해 발사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우주 산업 생태계의 주도적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와 같은 방산 제품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K9 자주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레드백은 기동성, 방호력, 화력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2025년 10월 13일 기준으로 주식 가격이 912,000원이었고, 이는 전일 대비 2.56% 하락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주가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도 R&D 역량을 강화하고 자주국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있었기에 첫 민간 주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향후 더욱 발전된 기술력을 통해 방산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노력은 한국 방산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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